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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as

현대, I30(2013) 순정 네비게이션 터치패널 고장 수리

 

현대 I30을 출고할 당시 순정 옵션으로 넣은 네비게이션이 말썽입니다.

오디오와 다른 부분은 다 잘 되는데요.

터치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동의함이 눌러지지 않아서.. 라디오만 듣고 다닌다네요.

핸드폰 변경으로 블루투스를 연결 해야되는데..

블루핸즈 서비스에 방문했지만 수리는 안되고 통으로 갈아야 되는데.. 재고가 없어서 교체도 안된답니다.

중고로 구해서 교체하기에는 동일 증상이 언제 생길지 모르고..

난감합니다.

 


 

순정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위와 같은 증상을 겪은 분들 많으시죠??

걱정 마세요~ 수리 가능합니다. ㅎㅎ

 

 

 

순정 네비게이션 화면을 터치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다른 곳이 터치되는 증상의 원인은 

터치패널 고장입니다.

액정 위에 붙어있는 강압식 타입의 센서로 압력을 인지하면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센서가 고장 나면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좌표값을 실행하기에

전혀 엉뚱한 명령어를 입력하여 다른 메뉴가 실행되게 됩니다.

 

 

 

 

 

수리 시간은 당일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I30 순정 내비게이션의 터치패널을 교체하기 위해서 전면 패널을 분리합니다.

오디오 일체형 네비 매립을 많이 하다 보니... 순간이네요. ㅎㅎ

 

처음 하시는 분들은 실수를 많이 하시던데...

전화도 많이 받고 있고요..

커넥터 파손 또는 케이블 단선은 수리가 안됩니다.. ㅠㅠ

 

충분한 공부를 하고 확신이 생겼을 때 수리하세요.

아이러니하다면 전문가에게 맡겨주세요..

제발~~!!

 

 

 

 

I30 순정 네비게이션에서 액정을 분리하여 터치패널을 교체하는 과정입니다.

터치패널은 재 사용이 안됩니다.

기존에 고장 난 터치패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제거하고 새 터치패널로 교체해야 합니다.

 

수리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교체라는 단어가 정확하겠네요. ㅎㅎ

 

 

 

 

 

터치패널을 교체하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한 모습입니다.

지문이 묻지 않도록 보호 비닐을 붙여놓았는데요.

수리가 완료되면 출고하면서 제거하고 사용하라고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떼어내는 맛이 또 있죠~ ㅎㅎ

 

 

 

 

수리를 마치고 I30 차량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우선 전원을 넣어 화면부터 확인합니다.

클리어 타입의 터치패널로 교체하니 기존보다는 화면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게 보이네요.

역시나 잘 나옵니다.

 

 

 

 

다음으로 전혀 터치가 되지 않았던 증상이 해결되었는지 확인해야겠죠??

터치패널의 초기 불량도 함께 테스트할 겸

현대 엔지니어 모드에 진입하여 좌표 보정을 실행합니다.

 

설명에 따라서 열십자 좌표의 정 중앙을 터치하다 보면 완료 메시지가 나타나는데요.

설정 화면에서 완료되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면

터치패널 초기 불량 또는 잘못된 조립을 의심하면 됩니다.

 

매번 하는 일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잘되네요. ㅎㅎ

 

 

 

 

 

터치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수리를 위해서 분리했던 마감재를 조립하였습니다.

손상 없는 분해 조립은 뭐~ 당연하겠죠?

업체에 맡기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걱정하지 마시고 방문 또는 연락 주세요.

확실하게 수리해 드리겠습니다.

 

 

 

GPS 테스트와 후방카메라 등등..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출고를 도와드렸습니다.

 

이상 I30 순정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 불량, 터치패널 교체 수리 리뷰였습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요..

대비 잘하시고

비 피해 없이 잘 넘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